성우의 연기, 엔딩보고나면 여운이 남는 스토리, 몰입이 잘 되는 BGM, 사연이 많아 개성있는 주인공까지 게임 내적으론 아주 훌륭하지만 게임 외적으론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 엔딩에서 후속작(회색도시3)을 예고하고 있기에, 정말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결국 회색도시3 제작은 무산된 모양. 투자 대비 수익, 아니 투자비를 회수 했는지도 의문이 든다. 게임은 훌륭한데 홍보가 부족하여 수익을 못 낸 게임이다. 더군다나 처음 출시땐 과금수준이 요즘 게임 패키지들정도의 가격이었으니... 물론 몇년전 모두 무료로 풀려서 이젠 0원 들이고 엔딩까지 달릴 수 있긴하다.
게임의 수익이 저조한것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이러한 비극적이고 암울한 분위기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음. 주인공의 희로애락도 딱딱 보여서 좋았음. 무엇보다 거의 모든 대사가 더빙이 되어있어 몰입도가 높음. 또한 회색극장이라는 유저들이 소스를 활용해 만든 스토리같은것도 있어 엔딩까지 보고난후 이것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함. 단역이지만 유명 성우들도(괴도키드역으로 유명한 신용우 성우나 명탐정 코난의 정영일 형사를 연기한 홍범기 성우 등.) 참여했기때문에 귀가 호강 하는 느낌이었음.
스토리가 몰입도가 높고 플레이타임이 길기 때문에, 스토리 게임을 좋아한다면 매우 추천. 하지만 우울하고 비극적인 스토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추천. 이 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불행하기때문에 어느 캐릭터에 정 붙여도 캐릭터가 고통받기때문에 보는걸 견디기 힘들 수 있음. 아무튼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더 할 얘기가 많지만 직접 해보는편이 좋을것임. 특히 엔딩의 여운이 몇년이 지난 아직도 가시질 않으니. 정말로 꼭 츄라이츄라이하라고 하고픈 게임.
번역이 챕3부터 불안정하더니 후반부로 갈수록 더 심해짐. -_- 그래도 알아들을 순 있어서 게임에 크게 지장을 주진 않으나 약간 몰입도가 깨지는 부분임. 그리고 파트가 너~~~무 과도하게 나눠져 있어서 티켓이 순식간에 없어짐. (((゚Д゚;))) 빨리 클리어 하고 싶으면 과금해야함.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일뿐이지 무과금으로도 엔딩을 볼 수 있긴함. 게임오버같은 딴 길을 전혀 안 샌다고 가정하면 2달정도... 음. 무과금한텐 너무 절망스러운 게임임. (┬_┬)진엔딩까지 하려면 좀 더 오래 걸리겠지만 일반 엔딩 기준으론 그럼.
한마디로 이 게임을 설명하자면 그냥저냥 할만한데 과금요소만 약간 줄였으면 소소하게라도 흥행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임. 그래픽이나 브금 퀄리티는 잘 뽑아냈는데 과금이 망쳤음.
최근 복귀한 4년차 흑우새끼입니다. 저는 코디를 위해 돈을 20만이상 써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엔 그게 뭐라고 돈도 미친듯이 썼었죠. 인 게임에다 돈을 쓴 적은 없습니다. 근데 복귀해보니까 옷들이 타노스가 손가락 튕기고 간 것 마냥 절반이 삭제 당했어요. 삭제 당할 이유도 없는데 삭제를 했습니다. 내 기억으론 다 정상적인 옷들이었는데 환불해주면 몰라 환불도 안 해주고 다 뺏어갔습니다. 하지만 게임자체는 좋아요. 할 것도 많아요. 샌드박스는 장르 특성상 콘텐츠가 부족할 수가 없거든요. 그것도 유저가 만드는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런데 이 게임의 문제는 운영이 어머같다는겁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옷들을 맘대로 삭제해놓고 환불은 안 해주고, 오더들은 판치고 다니고 있죠. 지금 아바타 상점에만 가봐도 노출 심한 옷들에 배꼽 강조 티셔츠까지 가지가지합니다. 자기들이 오딩은 안 된다해놓고 오딩을 유발시키는 옷들은 삭제 안 시킵니다. 문제되지 않는 옷들은 잘만 삭제했으면서 매우 모순적이죠. 아무튼 옷들을 타노스 당하고 싶지 않으면 코디말고 인게임에서만, 그것도 내가 믿을 수 있는 게임 중심으로 돈 쓰세요.가끔 로벅스만 쪽 빨아먹고 먹튀하는 게임들 있으니까 눈치껏 조심하시구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불안한 게임에 돈을 안 쓰는 것 이지만 게임에 돈 쓰는건 자기 자유니까요. 다들 즐겜하시기 바랍니다.
회색도시2
5.0성우의 연기, 엔딩보고나면 여운이 남는 스토리, 몰입이 잘 되는 BGM, 사연이 많아 개성있는 주인공까지 게임 내적으론 아주 훌륭하지만 게임 외적으론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 엔딩에서 후속작(회색도시3)을 예고하고 있기에, 정말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결국 회색도시3 제작은 무산된 모양. 투자 대비 수익, 아니 투자비를 회수 했는지도 의문이 든다. 게임은 훌륭한데 홍보가 부족하여 수익을 못 낸 게임이다. 더군다나 처음 출시땐 과금수준이 요즘 게임 패키지들정도의 가격이었으니... 물론 몇년전 모두 무료로 풀려서 이젠 0원 들이고 엔딩까지 달릴 수 있긴하다.
게임의 수익이 저조한것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이러한 비극적이고 암울한 분위기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음. 주인공의 희로애락도 딱딱 보여서 좋았음. 무엇보다 거의 모든 대사가 더빙이 되어있어 몰입도가 높음. 또한 회색극장이라는 유저들이 소스를 활용해 만든 스토리같은것도 있어 엔딩까지 보고난후 이것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함. 단역이지만 유명 성우들도(괴도키드역으로 유명한 신용우 성우나 명탐정 코난의 정영일 형사를 연기한 홍범기 성우 등.) 참여했기때문에 귀가 호강 하는 느낌이었음.
스토리가 몰입도가 높고 플레이타임이 길기 때문에, 스토리 게임을 좋아한다면 매우 추천. 하지만 우울하고 비극적인 스토리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추천. 이 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불행하기때문에 어느 캐릭터에 정 붙여도 캐릭터가 고통받기때문에 보는걸 견디기 힘들 수 있음. 아무튼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더 할 얘기가 많지만 직접 해보는편이 좋을것임. 특히 엔딩의 여운이 몇년이 지난 아직도 가시질 않으니. 정말로 꼭 츄라이츄라이하라고 하고픈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