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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를 크게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디즈니 작품들도 잘 몰랐었던 사람이예요.
게임을 시작한 계기는 일러스트때문에 시작하게 됐는데, 플레이 하면서 스토리를 읽다보니 캐릭터도 너무 좋더라고요 ![[色色]](/cdn/img/transparent.png){kind=spacer}
배틀은 카드의 육성이 되어있고, 속성 4가지의 약점만 잘 찔러줄 수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물론 카드의 육성에는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수업(레슨)을 해주면 올라가고, 수업에서 드랍하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카드의 레벨을 올릴 수 있어요.
리듬 게임은 카드와 전혀 관계 없이 BGM의 리듬에 맞춰서 터치하는 방식이예요. (초록색은 화면의 아무 곳이나 터치 / 파란색과 빨간색은 화면의 좌측(파랑), 우측(빨강)을 나눠서 터치 / 보라색은 노트를 직접 터치) 스토리에 나오는 리듬 게임은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리듬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도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건 좋은 것 같아요!
가챠는 300개에 10번 돌릴 수 있어요. 가챠에 필요한 재화 수급은 이벤트나 출석 보상 등으로 할 수 있어서 무과금으로도 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각 가챠마다 100연째에는 SSR 확정이 있어요!
튜토리얼의 10연 가챠는 원하는대로 다시 뽑을 수 있어요! (단, SSR은 하트라뷸의 5명, 사바나클로의 3명 한정)
메인 스토리는 풀보이스예요! 스토리도 제 취향에 맞아서 재밌더라고요. 메인스토리 개방 조건은 랭크를 올리는 거예요. 그런데 일본 게임이라서 일본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어려울 것 같아요.
캐릭터는 Live2D로 움직이고, 배틀 파트나 리듬 게임 파트에서는 귀여운 SD 캐릭터로 나와요. 일러스트도 당연히 너무 예뻐요!
카드 육성 + 스토리 게임으로서는 오랜만에 저랑 맞는 게임을 찾은 것 같아요!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은 플레이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크래시 피버 | 일본버전
2.8일러스트랑 BGM은 괜찮아요. 팝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이 게임 괜찮은 듯 한데, 가챠 확률이.. 너무 낮아요... 현재 가챠로 얻을 수 있는 최고 코스트는 65코스트인데, 5주년 가챠 기준 픽업 유닛 확률이 1%예요. (아마도 이전에는 픽업 가챠라고 해도 0.5%였던걸로 기억해요..)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는 모르겠고, 혹시나 있다고 하셔도 게임 추천은 하지 못하겠지만 진짜 혹시라도 시작하실 생각이 있다면 리세마라 꼭 하세요.....(´・ω・`) 65코 뭐라도 하나는 잡고 시작하세요.. 가장 좋은건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거예요...